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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 등장인물 ㅡ 제우스

by 다다다맘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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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혹은 주피터는 그리스신화의 주체가 되는 신이다.

로마 신화의 유피테르는 그리스신화의 제우스의 로마식이름이다.

크로노스와 레아의 막내아들이며 포세이돈, 하데스 등과는 형제사이이다.

올림포스의 12신의 첫 번째 세대에 속한다.

번개와 독수리가 대표적인 제우스의 상징이다.

 

제우스의 모습은 긴수염과 강인하고 위엄 있는 남성의 모습으로 표현되는데

상체는 나신이며 한쪽속에는 번개 혹은 긴 물건을 들고 있다. 

제우스는 번개나 비 같은 기상 현상을 주재할 뿐만 아니라 세계의 질서와 정의를 유지하며

왕권 및 사회의 위계질서를 다스리기도했다.

또한 여자를 좋아한 그는 헤라의 질투에도 불구하고 여신이나 인간 여성 그리고 님프들과 

잘 어울리는데 그 수가 엄청나게 많다. 

제우스의 이러한 면은 우주 만물은 주체신의 힘과 질서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주에 주신의 힘과 질서 정의가 미치치 않은 영역은 없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신화에 나오는 영웅들은 대부분 제우스의 후손들이다. 특이한 점은 제우스와 헤라 사이의 자식들보다 제우스의 사생아들이 훨씬 능력이 뛰어났다.

한 예로는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인 헤파이스토스는 손재주가 모든 신들 중 가장 뛰어나며 착했지만 못생긴 데다가 절름발이였고, 아레스는 전쟁의 신임에도 성급하였다.

이에 비해 헤라클레스는 모든 신들 중에서 가장 힘이 셌고 , 아폴론은 멋지고 지혜가 많고 예술과 예언에 능하였으며

아프로디테는 미모가 굉장히 뛰어났으며, 헤르메스와 아테나는 지혜가 있었다.

제우스 신

 

제우스 신화

탄생

제우스가 태어나기 전에 그의 아버지 크로노스는 예언을 들었다.

그것은 아버지 우라노스처럼 크로노스 자신도 아들에 의해 쫓겨나게 된다는 것이었다.

이 운명을 피하기 위해 크로노스는 아내인 레아에게서 자식들이 태어나자마자 삼켜 버렸다.

자식을 잃을 때마다 고통스러웠던 레아는 한 명이라도 구하고 싶어 여섯 번째 아이를 출산할 때 아이 대신 돌덩이를 강보에 싸서 남편에게 건넸다. 그 돌덩이의 이름이 바로 옴팔로스이다.

그리고 진짜 제우스는 아말테이아에게 맡겨졌다. 그렇게 제우스는 남매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유년기

레아는 제우스를 숨기기 위해 가이아의 조언에 따라 아무도 찾을 수 없는 크레타섬의 깊은 숲 속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그곳에 쿠레테스라 불리는 정령들이 아기제우스를 안전하게 지키게 했다.

정령들은 칼을 부딪치고 청동 방패들을 요란하게 두드리면서 아기의 울음소리를 감추었다.

이런 식으로 레아는 제우스가 성장해 어른이 될 때까지 무사히 지켜낼 수 있었다.

그리고 제우스는 염소젖을 먹고 자랐는데 하루는 아말테이아의 뿔을 가지고 놀다가 부러뜨렸다고 전해진다.

이에 미안해진 제우스는 아말테이아의 부러진 뿔을 풍요의 뿔로 만들어 주었다.

나중에 제우스는 아말테이아가 죽자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그녀를 하늘로 올려보네 염소자리로 만들어 주었다.

 

티탄족과의 싸움(티타노마키아)

어른이 된 제우스는 예언대로 아버지 크로노스를 폐위하고 신들의 왕이 되기로 결심했다.

우선 동료를 모으기 위해 아버지가 삼킨 형제들과 누이들을 되찾고자 그는 오케아노스의 딸 메티스로부터 구토제를 구해 어머니 레아에게 건네주었다. 레아는 제우스로부터 구토제를 받고 남편인 크로노스에게 자신이 직접 담근 술이라며 속여 구주테를 마시게 했다. 구토제를 마신 크로노스는 예전에 삼킨 모든 자식과 돌을 토했다.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이 그들이었다.

구출된 그들은 제우스와 힘을 합쳐서 헤카톤케이르 형제의 도움까지 받아 막판에 자신의 아들인 헤파이스토스가 자신의 삼촌들인 퀴클로페스들과 같이 벼락을 발명하여 이 벼락이라는 무기까지 얻게 된 올림포스 신들은 마침내 승리를 거머쥐어 티탄 12 신들을 대지의 가장 깊은 곳인 타르타로스에 가두었다.

제우스와 올림포스 12신

 

부인 및 연인과 아이들

 

<신>

헤라- 결혼과 가정의 여신으로 제우스의 7번째의 부인이자 본처이다.

 

헤파이스토스- 신들 중 최고의 손재를 지녔다. 대장간과 불 세공기술의 신이다. 렘노스에서 가장 크게 존경받았다.

 

아레스- 전쟁의 신이며 잔인하다. 야만의 신

 

에일레이투이아- 출산의 여신. 호메로스에서는 여러 신들을 일컫는 명사로 나온다.

 

헤베- 청춘의 여신이다. 헤라클레스가 신이 된 후 그의 아내가 된다.

 

메티스 - 오케아노스의 딸로 지혜가 뛰어났다. 제우스의 첫 번째 아내로 제우스가 가이아에게서 그녀가 밴 제우스의 자식이 새로운 권력자가 된다는 예언을 듣고는 그녀를 삼켜버린다.

 

아테나- 지혜와 전쟁의 여신. 기술과 학문의 여신이기도 한다. 제우스가 가장 사랑한 딸로서 제우스의 머리에서 태어났다. 도시국가 아테나이의 수호신이었다. 제우스의 방패 아이기스를 지니고 완전 무장한 채로 다녔다. 아레스가 무조건적이고 대책 없는 전쟁신인데 반해 아테네는 전략적인 전쟁의 신이었다.

 

데메테르- 곡식과 땅의 여신이다.

 

페르세포네- 하데스에 의해 납치되어 하데스의 아내가 되었다. 겨울 한철 동안 하데스와 동거하다가 봄이 되면 지상으로 돌아와 어머니 데메테르와 함께 지냈다.

 

디오네- 오케아노스의 딸, 도도네에서 제우스와 함께 그의 아내로 숭배받았다.

 

아프로디테- 미와 아름다움 사랑 풍요의 여신이다. 제우스와 디오네 사이에서 태어났다고도 하고 바다에 떨어진 우라노스의 잘린 남근에서 태어났다고도 한다.

 

레토- 제우스의 6번째 아내로 헤라 다음 가는 여신이었다.

 

아폴론- 신탁 궁술과 음악 문학 운동과 청소년의 신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미남 신이었다. 아버지인 제우스 못지않은 바람둥이였다. 델포이와 델로스가 그의 성지였다.

 

아르테미스- 사냥과 동물, 달과 처녀의 여신이다. 사냥을 즐기고 결혼을 거부하는 처녀신이었다. 

 

마이아- 아틀라스와 플레이오네 사이에서 태어난 플레이아데스 여신들 중 하나였다.

 

헤르메스- 신들의 사자로 여행, 나그네, 장사, 사기, 도둑질, 지혜, 과학, 운동의 신이었다. 제우스의 전령이었고 행울을 가져다 주는 신이였다

 

테미스 - 율법의 여신으로 티타니데스 중 하나이다

 

아스트라이아- 정의의 여신 항상 저울을 들고 다녔다.

 

네메시스- 복수의 여신. 하데스의 부하이다.

 

호라이- 계절과 시간의 여신으로 에이레네, 디케, 에우노미아를 말한다.

 

모이라이- 운명의 여신들로 , 제우스조차 이들의 권한을 침범하지 못했다. 

 

므네무쉬네- 기억력의 여신으로 티타니데스 중 하나이다.

 

에우리노메- 오케아노스의 딸로 제우스의 3번째 아내이다.

 

<요정 및 인간>

 

페르세우스- 훗날 아테네의 신탁에 의하여 메두사를 참수한다.

헤라클레스- 힘이 가장 세고 올림포스로 쳐들어 온 거인 기가스들과의 전쟁에서 큰 공로를 세운다. 12 과업을 세우고 올림포스로 올라가 신이 되었다.

미노스- 크레테 섬의 왕이었으나, 다이달로스의 꾐에 빠져 화상을 입어 죽는다.

 

사르페돈- 트로이아 전쟁에 참전했으나 아킬레우스의 친구인 파트로클로스에게 죽임을 당한다.

 

헬레네- 트로이아 전쟁의 원인이 되었다.

 

디오니소스- 술과 축제 풍요와 다산의 신이다. 자그레우스라고도 불리며, 제우스의 허벅지에서 태어났다. 동방에서 사튀로스와 마이나데스를 이끌고 신들의 대열에 가장 늦게 합류한 신이다. 담쟁이덩굴 관을 쓰고 티르소스라는 솔방울이 달린 지팡이르 가지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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