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 날은 10월 10일로, 2005년에 처음 제정되었다.
날짜의 의미
임산부의 날이 10월 10일로 정해진 이유는 임신 기간인 10개월을 상징하는 의미에서다.
임산부의 날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설정되었다.
나는 10 모양이 배 나온 임산부모양이라서 10월 10일로 지정한 줄 알았다 ^^;;
제정 목적
임산부의 날은 크게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강조: 건강한 출산과 양육이 미래 세대의 성장과 사회 발전에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알리고,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인식 제고: 임산부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적 배려와 정책적 지원을 촉구하고, 임산부에 대한 예의와 존중을 확산시킨다.
관련 행사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적으로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가 진행된다.
예를 들어, 지자체나 보건소에서는 임산부를 위한 무료 건강검진, 영양상담, 출산·육아 정보 제공, 산모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또한 대중에게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강조하는 홍보 활동도 이루어진다.
임산부의 날을 통해 임산부와 가족들이 좀 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한 목표다.
임산부의 날은 다른 나라에도 있을까?
여러 나라에서도 임산부와 출산, 육아를 기념하거나 지원하기 위한 날이나 캠페인이 있지만,
한국처럼 공식적으로 "임산부의 날"을 지정한 나라는 많지 않다.
그러나 각국은 다양한 형태로 임산부의 건강과 출산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다른 나라의 임산부 기념일 및 관련 행사
1. 일본: 산의 날 (母の日, ははのひ)**
일본에서는 한국과 비슷하게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지정하여 임산부와 어머니들을 기념한다.
이 날은 임산부를 직접적으로 기념하는 날은 아니지만, 어머니와 임신, 출산을 함께 축하하고 기리는 전통이 있다.
2. 영국: 어머니의 날 (Mother's Day)
영국에서는 3월의 넷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기념하며,
임산부와 출산한 여성들을 축하하는 문화가 있다.
이 날에는 출산과 육아를 한 여성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가족들이 함께 축하하는 전통이 있다.
3. 미국: 어머니의 날 (Mother's Day)
미국에서도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기념한다.
이 날은 출산과 양육을 한 어머니들에게 감사를 표현하며,
임산부를 포함한 모든 어머니들을 축하한다.
4. 세계 모유수유 주간 (World Breastfeeding Week)
국제적으로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세계 모유수유 주간으로 지정하여,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출산 후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을 지원하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임산부와 출산 후 산모들에게 모유수유에 대한 정보 제공과 지원을 강조한다.
임산부에 대한 지원 및 배려 문화
많은 나라에서는 임산부를 위한 사회적, 의료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법적 보호와 정책적인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은 임신 중과 출산 후의 부모에게 상당한 기간의 유급 육아휴직을 제공하며,
프랑스와 독일 등은 산모와 임산부에게 다양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나라마다 임산부와 출산을 지원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공식적인 기념일보다는 임산부의 건강을 보호하고 배려하는 문화와 정책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다.
아이를 셋 낳은 엄마로써 첫쨰때에 비하면 셋째 때는 출산축하금도 있었고
우리나라도 점점 많은 혜택들이 늘어나고있다 .
하지만 뭐랄까 임시방편으로 돈으로만 메꾼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움이 있다.
미래 지향적인 정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임산부의 날이 있긴 하지만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한국사회에서는 임산부의 배려나 인식의 변화가 아직 많이 필요한 것 같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한 번쯤 생각해 보고 주변에 보이는 임산부들 있다면 작은 배려해 주는 게 어떨까 싶다.